MyStory/잡담 109

EVA 2.22 in progress...

우왕. 굳~ 작업은 절반 정도 왔습니다만 TV버전과는 거의 다른 길을 걷는군요. 신지는 찌질이를 벗어나서 소심한 소년으로 바뀌었고 아스카의 당돌하지만 여린 모습도 잘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레이는 그야말로 감정변화가 눈에 보이는군요. 극장판에서는 캐릭터 구축에 더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에바2호기가 등장하는 부분은 통채로 바뀌었는데 그 글라이딩 윙 참 멋지네요. (아쓰맨은 메카빠) 그나저나 이번 작업. 정말 3주는 걸릴 것 같습니다. 자막으로는 이제 절반 왔네요. -_-; 극장판은 TV판 6개 분량이니까 이해해주세요~

MyStory/잡담 2010.05.31

스튜디오 애니멀

역시 복병은 가까운 곳에 있는 법. 괜찮은 SF물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지구방위고등학교". 줄여서 "지방고";;; http://www.studioanimal.co.kr/02/0205_01.php 시놉시스 괜찮네요. 외계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지방고"를 만들었지만 할 일이 없어 농땡이 피우며 밴드놀이나 하다가 진짜 외계인이 쳐들어오니 음악으로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네요. 뭔가 더 숨겨진 게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보다 더 멋진 건 우리나라 제작사라는 것. 지금은 "고스트 메신저"라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꼭 성공해서 지방고도 만들어줬으면 싶습니다. ^^; 홧팅~ ps. 메카물 안 만드는 제페니메이션 따위 필요 없음! 우리한테는 스튜디오 애니멀이 있다능~ 뿌우~

MyStory/잡담 2010.05.07

구글! 정체를 드러내다!

티스토리와 쌍벽을 이루는 서비스형 블로그가 있죠. 텍스트큐브닷컴이라고~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는 블로그툴인 테터툴의 형제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 서비스를 2년 전에 구글이 꿀꺽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30일에 다시 뱉는다는군요. 아니, 그냥 버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가 하나가 됩니다 통합되면 컨텐츠야 남겠지만 툴로서의 텍스트큐브는 사라지는 거죠. 설치형 텍스트큐브가 있다지만 아무래도 설치형 보다는 서비스형이 대세죠. 지금보면 개발인력만 활용하려고 인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나저나 왜 제가 이 이야기를 하냐면요. 텍스트큐브 스킨이 더 예뻐서 이사가려던 참이었거든요! 이게 뭥미!!

MyStory/잡담 2010.05.04

비주얼 스튜디오 2010 발매~

우왕~ 굳~ 하지만 내가 관심있는 건 이놈. http://www.microsoft.com/express/Default.aspx 저 같은 취미개발자를 지원하는 공짜툴.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프레임워크가 4.0으로 업그레이드됐군요. 뭐가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천천히 뜯어봐야알겠지만 2010이니까 오피스 2010이나 윈도우7에 대응하는 UI개발이 가능하겠죠? 새 장난감이 생겼으니 당분간 심심하지 않겠군요. 음흐흐 근데... 갖고 놀 수는 있을까나... -_-;

MyStory/잡담 2010.04.13

자막 깎는 노인

몇 년 전 이야기다. 내가 한참을 애니에 빠져살 때다. 마침 간만에 나온 애니 동영상을 구했는데 자막이 없었다. 구글에 가서 검색하다보니 어떤 노인(?)의 웹사이트가 보였다. 자막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댓글을 달았다. "좀 빨리 만들어주면 안 됩니까?" 했더니 "자막 갖고 재촉하겠소? 급하면 다른 사람 거 보시우" 대단히 무뚝뚝한 노인이었다. 알았으니 잘만 만들어달라고만 했다. 그는 잠자코 열심히 대본부터 만들었다. 처음에는 빨리 만드는 것 같더니, 저물도록 똑같은 의미의 대사를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만하면 다 됐는데, 자꾸만 또 고치고 있다. 베타라도 좋으니 그냥 내놓으라고 해도 못 들은 척 대꾸가 없다. 곧 토요일이 끝날 것 같다. 갑갑하고 지루..

MyStory/잡담 2010.03.05

모바일 삼국지 : 프롤로그

때는 21세기 초반. 핸드폰들의 나라 "모바일국". 모바일국은 간신 "통신사"와 "제조사"의 농간에 의해 도탄에 빠져있었고 모바일국의 국민 "고객"은 높은 요금과 온갖 기능제한 또는 잡기능으로 신음하고 있었으니... 그때. "만민의 손꾸락은 평등하다", "단순한 것이 최고여"라는 기치를 내걸고 백성들을 구제하겠다고 나선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사과국의 아이포누. 그는 그동안 사파의 마공으로 여겨지던 와이화이 초식을 구사하고 백성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사과국의 애부수토아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쌔끈한 외모와 편리한 접근으로 등장하자마자 백성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를 추종하는 세력은 순식간에 몇천만을 넘어섰고 이에 위협을 느낀 조정에서는 이들을 "사과족"이라 명하고 각 제후들에게 사과족 토벌 칙령을 내리..

MyStory/잡담 2010.02.19

건담UC... 과연?

OVA로 나올 건담UC가 모레면 일본에서 상영회를 시작하네요. 3월 12일 발매한다고 하니 그 다음주 정도면 볼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기왕 우주세기를 만들 거면 "태스크포스 알파"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S건담 프라모델은 잘 팔아먹었으니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기도 하겠죠. 아무튼 간만에 나오는 대작 메카물. 고맙다. 나와줘서. ㅜ_ㅜ

MyStory/잡담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