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선라이즈의 신작 SF OVA라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만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다른 작품이네요. 트라이시클 비클도 병아리 눈꼽만큼 나오고 그나마 주력메카(?) 문어대가리는 정떨어지게 생겼고;; 아무래도 3D기술의 실험작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스폰서도 라면회사고 말이죠. 선라이즈가 이번 작품으로 노하우를 많이 쌓았으면 좋겠네요. 값싸게 SF를 제작할 노하우 말이죠. 그래야 안 그래도 주류를 벗어난 SF의 명줄이 좀 늘어나지 않을까요. 프리덤 세븐, 타케루의 이야기는 제 마음에 들었지만 로봇물을 떠나서 SF까지 고사해가는 현실을 반영한 작품 같아서 아쉽네요. 힘내라. 선라이즈. 그나마 이런 작품 내주는 건 너 밖에 없다. ㅜ_ㅜ ps. 압축파일에 1~7화까지 몽땅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