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파랜스 라이트 파티클 -줄여서 트래퍼-가 하늘에 퍼져있어 파도를 타듯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약속의 땅". 14살 소년 렌튼이 "니르바쉬 타입0"를 타고 나타난 소녀 유레카를 만나 첫눈에 반하는데... 2005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1년 간 방영됐던 애니메이션으로 본즈가 제작을 맡고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SAC 등의 각본을 맡았던 사토 다이씨가 각본을 썼습니다. 다소 메카닉 디자인이 이질적이라 초반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에반게리온처럼 생체병기 느낌은 잘 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LFO끼리 펼치는 전투는 마크로스의 전투 못지 않게 정말 시피디하고 화끈합니다. 후반에 디엔드와 니르바쉬가 벌이는 전투는 최근 본 것 중에 최고의 전투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몇몇 장면이 잔혹하게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