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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판에 제초제 뿌리는 한심한 게등위

이번 카테고리는 게임이야기. 즉. 한심하다는 것도 게임 쪽. 띠리링~ 하신 분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게임물등급위원회 말하는 겁니다. 이분들이 바다이야기에 심하게 데이시더니 인디게임 조차도 심의를 받거나 폐쇄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네요. 인벤 - 쯔꾸르 RPG도 등급심의 받아라? 네. 이제 상업성 여부와 상관없이 재미삼아 게임을 만들어도 심의를 받으랍니다. 안 받으면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하네요. 전에 WBA에서 모던워페어2 PC버전을 미심의상태로 유통했다가 벌금 5천만원을 받았으니 그 추가적인 조치가 벌금 몇천만원 정도 될거라 쉽게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PC가 아니라 모바일 쪽이 더 큰데요. 이 바닥은 이제 시장초기단계입니다. 아직 하드웨어 파워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팀도 충분한 퀄리티의 게..

이번 신작은 이것이다!

2009년 9월. 진마징가를 끝으로 TV판과는 멀어졌으나 2010년 10월! 1년 만에 드디어 신작을 집어들었으니! SF계의 대들보. 본즈가 제작한 [스타 드라이버] 일본 남쪽에 위치한 남십자섬에서 펼쳐지는 거신들의 배틀! 하지만... [주인공 메카] 응? [캐치프레이즈] 시원하게 등장! 은하미소년! (飒爽登场, 银河美少年) 헉! [포스터] 가운데 폼잡은 녀석이 주인공 타쿠토인데... 뭐야, 몰라. 이거 무서워... 로봇물을 가장한 할렘물 지뢰를 밟는 건 아니겠지;; [트레일러] 뭐야, 몰라. 이거 진짜 무서워... 로봇물을 가장한 변신소년물인가!? 아무튼 10월 방영예정입니다. 일요일 오후 5시라니 쪼금 힘들겠지만 일단 보고 나서 생각해보도록 하죠~ ps. 부제가 일단 고민인데요. 파벌이 빛과 어둠으로..

우왕, 드디어 구했듬!

때는 지난 토요일. (아님 일요일?) 쥬니어가 자는 틈을 타서 일각수 건담 박스를 꺼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몸체는 완성된 상태라서 무장만 만들면 가조립은 끝나는 거였지요. 다만 지난 주에 몸체 완성 기념으로 D모드 변신을 시도하다가 무릎부품이 뽀개지는 대참사가 발생. (똑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넣으래며! 그게 부러지는 똑 소리냐!) 코엑스 아카데미샵에서 사온 3천원짜리 수지접착제로 붙여놓고 무장조립까지 끝내니 할 게 없더군요. 후~ 메인PC는 지난 주에 분해 후 재조립신공으로 간신히 소생시켜놨더니 다시 투병에 들어가셨고 넷북은 작은 애기님의 뽀로로 머신으로의 변태를 끝내셨으며 스맛트 폰은 장모님과 큰애기님의 놀이감으로 전락한지 오래~ 회사놋북을 열고 웹서핑이나 하려던 찰나 드는 생각 2가지. 1..

MyStory/잡담 2010.08.30

와이파이 그리드는 어떨까?

최근 와이파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늘어가는데 공급은 태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KT가 피자체인, 편의점, 커피샵 등을 통해 AP를 살포하고 있습니다만 저처럼 다른 통신사를 쓰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죠. 사실 SKT가 KT처럼 망을 구축해주길 기다리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KT야 2위 사업자로서 추격하기 위한 도박을 할 수가 있지만 SKT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생각해본 아이디어가 그리드 네트워크을 와이파이 AP에도 도입하는 겁니다. (네트워크에서는 그리드 대신 메쉬를 많이 쓰더군요. 비슷한 단어인데 -_-a) AP 1곳에서 접근가능한 다른 AP들을 찾아서 연결하고 연결된 AP끼리는 인터넷 연결을 공유하는 겁니다. 13채널을 지원하는 AP라면 공유네트웍에 4개를 할당하..

MyStory/잡담 2010.08.17

오늘의 지름

일각수 건담 OVA 버전. 뿔이 두 개라서 햄볶아요. 근데 3년 전에 봉인된 장비를 찾아 창고대탐험을 떠나야 할 듯. ㄷㄷㄷ 니퍼와 줄, 사포 3종세트를 발굴하면 가조립 모델러로 1단 변신! 붓 5종 세트와 서페이서, 도료를 발굴하면 붓도장 모델러로 2단 변신! 에어브러시... 는 원래 없었지. 쿨럭. 어차피 메인PC도 맛탱이 갔으니 이번 주말은 이 녀석하고 버닝해야겠음. 이런 것도 사주시는 마나님이 있어서 많이 햄볶아요~ ㅋㅋ

MyStory/잡담 2010.08.10

장안의 화제! K-on! 감상!

주말에 메인PC가 맛이 갔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30% 확률로 부팅이 되고 부팅이 되도 부하걸리는 작업은 못할 수준이네요. 뜯어보진 않았는데 파워가 범인 같아요. 모든 전압이 0.2~3 정도 규정치에서 모자라요. 아무튼 마침 갤스로 애니나 봐야겠다 싶었는데 에수에푸 신작은 몇 년 동안 전멸이고... 장안의 화제 케이온에 도전해봤습니다. (이제야?) 미소녀물이기는 해도 할렘물은 아니니까. -_-; 역시 교토애니! 다른 쪽에서는 제작비기근에 시달린 나머지 입만 벙긋거리는 하드보드지 캐릭터가 넘치는데 이 동네는 캐릭터의 모든 것이 살아움직이는군요. 그야말로 애니메이티드! 음악애니라고 타이틀을 달기에는 노래가 부족하다는 단점만 빼면 빠지는 곳이 없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이야기..

MyStory/잡담 2010.08.09

갤럭시S 사용기

어쩌다보니 2주전에 갤럭시S가 신규로 생겨서 기존 아르고폰과 함께 들고 다니는 투폰신세가 됐네요. 간략하게 나마 사용기 비슷한 걸 적어볼 요량입니다. BAD - 1. 버벅거림?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폰이라서 스펙면에서는 문제될 것이 별로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멀티태스킹을 하는 상황에서는 심하게 버벅댑니다. 특히 부팅 시나 SD카드삽입 시 미디어스캐닝이라는 걸 하는데 (그림, 동영상 파일 찾는 색인작업) 그 마크가 뜨면 다른 작업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윈도우에서 무거운 게임하다 윈도우키 잘못눌러서 버벅대는 것과 느낌이 비슷하군요. 내장 메모리가 엄청 느린 놈이 들어가있다는 설도 들리던데 그래서 그럴까요? BAD - 2. 부실한 SKT 3G망 이건... LGT만도 못합니다. 아르..

MyStory/잡담 2010.08.06

스타2를 해봤습니다.

어제 간만에 일찍(?) 퇴근했더랬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집에 갔더니 큰애기, 작은애기가 반겨주네요. 3일 만에 -깨어있는 상태의- 가족상봉을 마치고 밥도 먹기 전에 PC부터 켰습니다. 후위위위윙~ 나름 저소음세팅했던 메인 PC가 몬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지만 그딴 건 상관없이 불여우를 소환해서 battle.net을 두드립니다. http://battle.n et 응? 보니까 작은애기가 내 몸을 암벽타기해서 올라온 다음 키보드를 만져주셨습니다. 친구녀석이 그랬다면 "눈에서 레이저"와 "썰렁 블리자드"를 날렸겠지만 괜찮습니다. 귀여운 내 새뀌니까요. 아무튼 성공적으로 다운로드 런처를 다운받아 실행시켰습니다. 전날 10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에 조마조마하고 간이 쪼그라듭니다. 오. 다운로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