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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무림에 입문

지난 주부터 집에 있는 데스크탑에 맥OS를 깔아보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 30분씩 투자해서 하다보니 진도가 잘 안 나가더군요. 어제? 그제? 까지 진행해서 드디어 정상 부팅에 성공했고 VGA 드라이버까지 잡았습니다. 사운드만 빼고 랜이랑 기타등등 메인보드의 잡스러운 장비는 알아서 잡아주는군요. 945칩셋을 쓴 구형보드(P5LD2)에다 구형 콘로 펜티엄(E2160)이라 득본듯 -_-a 그런데... 사운드 드라이버를 잡는 중에 AppleHDAPatcher라는 프로그램에다 코덱 덤프 파일(882.txt)을 드래그앤드롭하라는 가이드를 따라해보는 중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 파일을 드래그했더니 마우스 포인터에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네요! 프로그램에 드롭도 안 됩니다! Esc키를 눌러 취소하려했지만 실패! 바탕화면을 ..

iPad를 보고 드는 생각

애플이 DSLR 카메라 iShot을 만든다면? 1. 알루미늄 통짜로 나사가 없다. 2. 버튼은 셔터 하나. 모든 조작은 터치. 3. 스펙은 평범한 수준. 하지만 반응이 빠르고 편리하다. 4. 왠지 와이파이가 지원되고 게임까지 될 듯한 느낌. 5. iLens 스토어 개장(응?) 6. 캐논, 니콘은 스펙이 낮다며 폄하하지만 곧 iShot 킬러라며 엉뚱한 제품을 내놓는다. 7. DSLR의 정의가 바뀐다. 일반 DSLR vs iShot. 8. iShot 본체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나 케이스, 넥스트랩, PC연결 케이블 등은 별매. 9. 그리고 정품 넥스트랩 하나에 9만 9천원. 10. 아쓰맨은 사지 못한다않는다.

MyStory/잡담 2010.01.28

이것저것 잡설

어느덧 내년이면 대리 3년차. 이클립스, 테라텀 보다 아웃룩, 오피스와 친해져가고 있습니다. 제게 일을 주는 사람은 줄었는데 제가 일을 줘야되는 사람이 늘었네요. 지금 온전히 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수원-강남 출퇴근 버스 안에서의 1.5시간과 화장실에서 갖는 명상의 시간(?) 밖에 없는 듯 집에서의 휴식시간을 잡아먹는 쥬니어가 얄밉기는 하지만 15개월짜리 휴먼 인펀트가 부리는 재롱매직에 넉다운되기 일수. 그래. 쑥쑥 무럭무럭 자라라. 아빠랑 같이 스타3나 같이 하자. -_- 그나저나 스타1이 1998년 스타2가 잘해야 2010년. 그렇다면 스타3는 2022년에나 볼 수 있겠네요. 우리 쥬니어는 15살. 중3;; 공부 안 하고 아빠랑 게임이나 한다고 맞을 듯. 허허

MyStory/잡담 2009.12.31

버럭!

벌써 12월. 내년 2010년 1분기 신작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저기 뭐가 나오나 쑤시고 다녔습니다만... OTL ... 일본애들이 메카물은 이제 안 만들기로 단체협약을 맺었나봅니다. 명박 가카를 원산지에 급파해서라도 그 단체협약 좀 깨야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시즌도 쉽니다. 참고로 현재 작업 대기 작품 리스트 1. 프리덤 세븐 2. 에반게리온 극장판 : 파 3. 장갑기병 보톰즈 OVA : 야망의 루트 > 라스트 레드 숄더 > 빅배틀 > 혁혁한 이단 --- 넘사벽 ------------ 4. 건담 SEED 리뉴얼 5. 에바 신리뉴얼 TV판 6. 마크로스 제로 4,5편 곧 개봉될 것 같아 기대 중인 작품은... 1. 더블오 극장판 2. 건담 유니콘 이렇게 보니 당분간 신작을 안 해도 문제없을지도~ ..

MyStory/잡담 2009.12.04

그 많은 미국쇠고기는 누가 먹었을까?

美쇠고기 먹겠다던 정부…'전경만' 먹였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091014102715677&p=nocut 어허... 어흥엉~ 어헝어헝~ 말이 안 나옵니다. 정말... 댓글 중 인상적이었던 것 두 개만 뽑아봤습니다. -------------------------------------------------------------- 개보다 못해도 이렇게 까진 안한다 쥐불났다님 |10:40 선택권 없는 젊은이들에게는 쳐먹어라 강제성을 두고 개보다 못한 놈들은 먹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미쳐가는 거야 더러운 쌔끼들 우리들 자식만 불쌍쿠나 ---------------------------------------------------..

MyStory/쓴소리 2009.10.14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 1.11

(스크린샷의 저작권은 일본 스튜디오 카라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원 소스 멀티유즈의 대가이자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에반게리온. (DVD리뉴얼만 3번? 4번?) 그런데... 이번 신극장판은 정말 재미있군요. 후훗 등장인물 하나 하나가 반가웠고 에반게리온의 디자인은 조금 변한 것 같더군요. 특히 빛나는 녹색 띠 -_-; 신지가 첫대면한 사도는 예전에는 세번째 사도라고 했던 것 같은데 신극장판에서는 4번째로 바뀌었네요. 더미플러그 이야기가 초반부터 나오던데 카오루가 3번째일까요? 예고편을 보니 "파"부터는 에바 5,6호기를 비롯한 새로운 곁가지가 추가되는 것 같은데 "서"에서는 TV판의 틀을 캐지 않고 디테일만 증가시켰군요. 덕분에 "새로움" 보다는 "추억"을 느끼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레이의 미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