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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달리는 소녀 감상

원래 16화까지 보다가 손을 놨습니다만 2009년 우리의 용자 선라이즈의 유일한 SF물이라서 10화 정도를 최근 몰아서 보고 끝냈습니다. 그런데... 뭡니까. 후반부의 이 허무맹랑한 전개는! 아키하가 결전을 앞두고 감자만 찾는 것도 어이가 없었고! 갑자기 뜬금없는 어둠의 왕자가 나오질 않나! 네르발은 갑자기 득도하질 않나! 아니, 그건 해탈이다! 메카닉 디자인도 발로 했냐! 차라리 갤럭시앤젤의 문장기가 훨씬 멋지다! 마이오토메 이후 우리의 용자는 이미 타락해버린 듯... 아아~ 털썩...

MyStory/잡담 2009.10.08

진마징가 충격! Z편 최종화(+전편)

정말 그레이트는 코빼기도 안 보여주고 끝내는군요. 하긴 한번이라도 보여줄 거면 이미 프라모델이 나왔겠죠. 음... 기존 마징가 원작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유지하면서 정말 멋지게 각색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무리는 해줘야지! 그럼, 즐감하세요~ ^___^/ 다음에 좋은 작품 있으면 그때 다시 만나요~ ps. 두번째 파일은 1화부터 최종화까지 전부 모은 파일입니다.

교향시편 Eureka Seven

트랜스파랜스 라이트 파티클 -줄여서 트래퍼-가 하늘에 퍼져있어 파도를 타듯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약속의 땅". 14살 소년 렌튼이 "니르바쉬 타입0"를 타고 나타난 소녀 유레카를 만나 첫눈에 반하는데... 2005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1년 간 방영됐던 애니메이션으로 본즈가 제작을 맡고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SAC 등의 각본을 맡았던 사토 다이씨가 각본을 썼습니다. 다소 메카닉 디자인이 이질적이라 초반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에반게리온처럼 생체병기 느낌은 잘 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LFO끼리 펼치는 전투는 마크로스의 전투 못지 않게 정말 시피디하고 화끈합니다. 후반에 디엔드와 니르바쉬가 벌이는 전투는 최근 본 것 중에 최고의 전투장면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몇몇 장면이 잔혹하게 묘사..

데드스페이스

하늘 같으신 마나님의 은총을 받아 주말마다 4시간 정도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아가도 자고 마나님도 자는 토요일 새벽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데드 스페이스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그것도 새벽에... 불도 안 켜고... ... 이 게임에 "무섭다"는 형용사는 부적합합니다. 그야말로 공포의 극한을 보여주는군요. 사실 너무 무서워서 네크로모프 한마리 잡고 5분 진정시키고 1블럭 전진 또 한마리 잡고 5분 진정시키고 1블럭 전진...(반복) 이렇게 진행하느라 챕터1 깨는데 2시간 정도 걸린 듯 싶습니다. 이런 게임의 원조격인 바이오해저드도... 시스템쇼크도... (1, 2 모두) 이렇게 강렬하게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뭐가 이렇게 무섭게 만드나 싶어 분석을 ..

슬슬 차기작 검토를 해야할 텐데...

진마징가가 이제 2화 밖에 안 남았군요. 그래서 10월 방영 신작들을 훑어봤는데... 온통 미소녀물! SF 메카애니는 대기근! 아니, 멸종!! 조만간 일본애니도 아타리 쇼크를 맞을 것 같습니다. 제 마음대로 명명하건데 "하루히 쇼크" 또는 "교토애니 쇼크" 내년 초에 방영한다는 건담 유니콘 전까지는 쉬엄쉬엄 밀린 자막이나 만들어야겠습니다. ... 그래서 요즘 우리의 용자 선라이즈는 뭐하고 있나 싶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케로로는 이미 도라에몽으로의 변태를 마쳤고 시류에 편승해 우주를 달리는 소녀 블루레이를 발매했군요. 그러다 아래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프리덤 세븐. 미국의 첫번째 유인우주선의 별명입니다. 줄거리를 훑어보니 지구는 콜로니 낙하(!)로 죽음의 별이 됐고 화성개척을 위해 달에 만들어놓은 "..

MyStory/잡담 2009.09.17

진마징가 충격! Z편 24화

유미 교수는 어쩌려고 저랬을까요? 혹시 스페어가 하나 더 있었던 걸까요? -_-a 아무튼 22화가 격하게 늦었기에 이번화는 격하게 빨리 뽑아봤습니다. 최종페이즈에 접어들었으니 다음화도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ps. 앞으로 박스를 안 붙이고 CCL표기로 대체할까 싶습니다. 핵심은 세가지 "출처표기", "수정 후 재배포금지", "영리목적불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