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 137

2008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픽사의 "WALL-E" 처음 제목을 보고는 "워리워리쫑쫑" 할 때의 그 워리가 생각났지만 일단 영화를 다 보고 나설 때는 양철인간이 심장을 얻은 듯한 느낌일 정도... 개인적인 만족도는 100% 작년 트랜스포머가 74% 였던 것을 상기하신다면 얼마나 후한 점수를 줬는지 이해하실 듯 싶네요. ^^ 스토리는 그야말로 간단합니다. 인간의 과생산/과소비로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지구를 홀로 청소하던 로봇 WALL-E가 생명체 탐사로봇 EVE를 만나 한 눈에 뿅~ 가서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 포스터에는 지구를 구하네 어쩌네 하지만 워리에게 그건 그저 곁다리일 뿐. 완전 Love & Peace 입니다. 초강추입니다. 무조건 극장으로 달려가서 보세요. 아참. 염장성 영화이니 솔로감상이나 동성친구들끼리 가는..

MyStory/잡담 2008.08.11

쩝. 완전 실망

강남의 승리 아직도 막강한 색깔론 전체투표율 15% 2위와의 표차이 2만표 이번 교육감 선거 말입니다. 이명박은 자기 지지층이 확고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을 테고 자유연애금지, 영어몰입교육, 강남임대아파트 반대를 내건 공정택 교육감의 재신임으로 학생들은 조금(?) 힘들어지고 말 겁니다. 눈치보던 정책들이 힘을 얻어서 추진되겠네요. 아주 원더풀한 결과네요. 뭐 어떻습니까? 서울시민도, 학생도 아닌 저한테는 남일인데. 그저 투표권이 없었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쩝... 2년 뒤 지방자치단체선거 때 두고 보자.

MyStory/잡담 2008.07.31

아쓰맨은 자막을 몇개나 만들었을까?

200개까지는 숫자로 세어봤었는데 그 이후로는 저도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요. 프론티어의 새로운 엔딩곡을 듣고 나니 급궁금해졌습니다. 어디 한번 세어보도록 합시다~ ^^ 연도는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잡았고 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막만 숫자에 넣었습니다. (명견 래쉬 같은 건 없다는 거~) 2002 마크로스7(32~49), 17개 사이버포뮬라 37개 최종병기그녀 13개 오버맨킹게이너 26개 마동왕그랑죠트(28~41) 13개 7인의 나나(19~25, SP) 8개 전투요정유키카제 5개 겟백커즈 49개 건담SEED 52개 건담SEED 특별영상 8개 (특전영상 2개, 스페셜 3편, AfterPhase 1편, Astray 2편) 턴A건담지구광 1개 2003 울프스레인 30개 (TV판 26편, 추가판 4편) 건..

MyStory/잡담 2008.06.23

지금 2MB에게 바라는 것

장관 3명 교체 정도로 이번 사태를 피하려는 것 같던데 턱도 없다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제가 보기에 아래 다섯가지 내용을 담은 대국민선언을 하고 이행해야 조용히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수 있을 겁니다. 첫째,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20개월 미만의 뼈없는 살코기만 수입하는 것으로 재협상. 물론 예전에 했던 것처럼 수입시 전수검사. 미국이 버럭하겠지만 국민이 버럭하는 건 피해야지? 둘째, 내각 총사퇴 및 해임기관장 복직 물의를 일으켰던 땅사랑 내각을 전원 물갈이하고 강제로 사임하도록 강요했던 기관장들을 전원 복직시키기 셋째, 명박운하 포기 선언 치수사업으로 꼼수를 부려서 강행하는 분위기 던데 시원하게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남은 임기를 편하게 가기 바람. 넷째, 공기업 민영화 계획 백지화 적어도 1년 ..

MyStory/잡담 2008.06.01

젠장! 이 시발라마들!

결국 장관고시를 하고 마는 군요. 정말 속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2메가바이트는 중국에 도망갔던 거군요. 정말 한국으로 귀환하는 날이 임기 마지막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우리나라에 오지를 말던가. 내 사랑하는 조국을 돌려줘! 이 XX들아! ps. 블로그에 글이 몇개 올라올 겁니다만 전부 예약을 걸어논 겁니다. 전 이만 나가봐야겠습니다.

MyStory/잡담 2008.05.29

원래 정치이야기는 잘 안하지만...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이 참 안타깝습니다. 전에는 티클만 붙어도 낙마하던 장관자리에 똥 묻은 사람이 여럿 앉아있질 않나 대운하는 여론수렴 후 "추진"이라지 않나 수백억 들여 만든 전자정부시스템은 "펜과 메모"로 대체되질 않나 그걸 조목조목 비판해야 할 언론은 맞장구를 치거나 침묵하고.. 요새 뉴스와 신문을 멀리하고 싶어집니다.

MyStory/잡담 2008.04.03

홈월드1 와이드 모드로 즐기기

20세기 말(1999)에 발매된 게임이라.. 요즘 추세인 와이드모드가 지원되질 않지요. 아래 과정을 거치면 와이드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시작 > 실행 > "regedit " 입력 후 엔터 - "HKEY_LOCAL_MACHINE\SOFTWARE\Sierra On-Line\Homeworld" 키를 찾습니다. - "screenHeight" 속성을 원하는 높이 값으로 바꿉니다. (예: 800) - "screenWidth" 속성을 원하는 넓이 값으로 바꿉니다. (예: 1280) - 값은 10진수로 입력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함대전 좀 해볼라치면 버벅였는데 지금은 1680x1050 해상도로 해도 날라다니네요. -0- 출처 : http://www.widescreengamingforum.com/forum/view..

요새 게임 만드는 아쓰맨

독점이네 뭐네 말이 많은 MS지만... 솔직히 개발자입장에서 MS만큼 지원잘해주는 회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XNA Game Studio Express 라는 넘을 공짜로 풀고 있더군요. XNA는 원래 XBOX용 게임을 만드는 툴인데 XBOX가 PC랑 비슷한 넘이다보니 윈도우용 게임도 만들 수 있답니다. 공짜로 배포하는 툴인데도 XBOX가 있으면 바로 컴파일해서 실행해볼 수 있더군요. 물론 XBOX가 없어서 해보진 못했지만~ ^^; Visual Studio 2005 C# Express 랑 XNA Game Studio Express 2.0만 깔면 더 설치할 것도 없길래 짬짬이 이것저것 만지면서 놀고 있습니다. MSDN의 튜토리얼을 따라해보고 있는데 정말 1~2시간이면 아케이드 게임 하나는 만들 수 ..

MyStory/잡담 2008.03.04

전 구식인가 봅니다

아직도 인터넷에 댓글을 달거나 글을 쓸 때 너무 고심한 후에 글을 쓰게 되네요 ^^ 패킷 1바이트가 전부 돈이던 PC통신 무렵의 네티켓이 아직 남아있는 걸까요? 그때는 미리 메모장에 글을 써뒀다가 접속해서 붙여넣고 끊을 정도였으니까 블로그는 그런 제 소심함을 더 심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글을 올리면 바로 포털에서 나와버리더군요;; 신변잡기 같은 걸 쓰기가 부담된다고 할까요. 쓰다만 글, 편집 중인 글이 지금 몇개인지 모르겠습니다~ -_-; 여러분은 안 그러신가요?

MyStory/잡담 20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