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WALL-E" 처음 제목을 보고는 "워리워리쫑쫑" 할 때의 그 워리가 생각났지만 일단 영화를 다 보고 나설 때는 양철인간이 심장을 얻은 듯한 느낌일 정도... 개인적인 만족도는 100% 작년 트랜스포머가 74% 였던 것을 상기하신다면 얼마나 후한 점수를 줬는지 이해하실 듯 싶네요. ^^ 스토리는 그야말로 간단합니다. 인간의 과생산/과소비로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지구를 홀로 청소하던 로봇 WALL-E가 생명체 탐사로봇 EVE를 만나 한 눈에 뿅~ 가서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 포스터에는 지구를 구하네 어쩌네 하지만 워리에게 그건 그저 곁다리일 뿐. 완전 Love & Peace 입니다. 초강추입니다. 무조건 극장으로 달려가서 보세요. 아참. 염장성 영화이니 솔로감상이나 동성친구들끼리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