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아 슨과 유린
많은 분들이 유린을 라라아 슨에 대입하시던데 전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서 적어봅니다. 라라아는 샤아와 아무로의 관계를 단순한 전장의 라이벌에서 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샤아에게는 컴플렉스를 아무로에게는 트라우마를 안겼지요. 두 사람은 여러번 화해할 계기가 있었지만 결국 뉴건담과 사자비로 결전을 벌인 것도 라라아 때문이라고 봅니다. 우주세기의 큰 흐름에 영향을 준 중요인물이고 제 의견으로는 라라아 아니었으면 네오지온은 없었을 것 같네요. 제타에서 티탄즈 같이 때려잡고 우리 칭구먹자~ 했을 듯. (그리고 우주정복? ㄷㄷㄷ) 하지만 유린은 플리트의 분노를 끌어내기 위한 극적도구로 밖에 안 보여요. 뭐 아직 2세대나 남았으니 할 이야기는 많겠지만 성인이 된 데실이 UE의 샤아가 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