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내년이면 대리 3년차.
이클립스, 테라텀 보다 아웃룩, 오피스와 친해져가고 있습니다.
제게 일을 주는 사람은 줄었는데
제가 일을 줘야되는 사람이 늘었네요.
지금 온전히 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수원-강남 출퇴근 버스 안에서의 1.5시간과
화장실에서 갖는 명상의 시간(?) 밖에 없는 듯
집에서의 휴식시간을 잡아먹는 쥬니어가 얄밉기는 하지만
15개월짜리 휴먼 인펀트가 부리는 재롱매직에 넉다운되기 일수.
그래. 쑥쑥 무럭무럭 자라라.
아빠랑 같이 스타3나 같이 하자. -_-
그나저나 스타1이 1998년 스타2가 잘해야 2010년.
그렇다면 스타3는 2022년에나 볼 수 있겠네요.
우리 쥬니어는 15살. 중3;;
공부 안 하고 아빠랑 게임이나 한다고 맞을 듯.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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